내 지식재산(IP)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을 일궈 낸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3 지식재산대상’에서 활용부문상(개인)을 수상했다. 지난 20년간 회사를 창업하고 국내 IP관리 솔루션 시장의 80%를 점유하며 지식재산 통합관리 서비스 시장을 키워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기종 대표는 시상식에서 “전통적인 IP산업의 비즈니스 구조가 완전 바뀌고 있다”라며 “기술 및 산업은 물론 금융, 사업화 등 복합적이면서 창의적인 IP생태계에 대응하는 민간 중심의 새로운 IP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분야 최고 연구자로 핵연료 피복관용 신소재(HANA) 관련 국제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환 박사도 ‘2023년 지식재산대상 보호부문’ 개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박사는 2005년부터세계 최대 원자력 기업인 AREVA와 7년 넘게 특허무효 소송을 벌였으며, 결국 소송은 물론 사업화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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